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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밴드란?

category 주식 2020. 8. 23. 16:21

주식 공부를 하다보면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란 말을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볼린저밴드는 1980년대 존 볼린저가 만든 대표적인 변동성 지표로, 이동평균선에 표준편차를 적용한 것으로 주식 매매 또는 매수를 판단하는 하나의 보조지표라고 보면 됩니다. 

 

볼린저밴드는 20일 이동평균선 평균 및 표준편차 2를 주로 사용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적절하게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린저밴드

삼성전자의 볼린저밴드를 한번 볼까요? 

캔들차트에 볼린저밴드를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20일 이동평균선 및 표준편차 2로 계산한 값인데 표준편차 2라고 한 것은 주가 움직임의 95.45%가 이 볼린저밴드 사이에서 움직임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즉 주가가 볼린저밴드 안에 있을 확률은 95% 정도이며, 표준편차의 2배 이상 또는 이하로 이탈할 확률이 5%라고 하는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주가가 밴드를 이탈하면 매수나 매도시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캔들이 상한선에 닿으면 매도하고, 하한선에 닿으면 매수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볼린저밴드 공식

20일 이동평균선, 표준편자 2일 떄의 공식입니다. 

중심선 : 20일 이동평균선
상한선 : 중심선 + (표준편차 x 2)
하한선 : 중심선 - (표준편차 x 2)

볼린저밴드 팽창과 수축은 변동성이 높거나 낮은 순간을 예측할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밴드선이 가운데로 몰렸다가 팽창하는 때에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애플과 테슬라의 볼린저밴드입니다.

애플의 볼린저밴드의 상하밴드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크지 않았지만, 최근에 급격한 상승으로 밴드폭이 넓어졌습니다. 변동성이 크지 않는 경우 볼린저밴드로 매수나 매도 타이밍을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테슬라의 볼린저밴드는 애플보다는 변동성이 큽니다. 밴드 폭이 좁혀졌다가 넓어지려고 하는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포착할 수 있습니다. 

 

볼린저밴드는 비트코인 거래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볼린저밴드입니다. 

 

주의할점은 볼린저밴드를 독립적인 지표로 주식거래에 활용하는 것보다는 다른 기술적 지표와 함께 사용해야 하며, 단순 보조지표로만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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