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가 분석

한미약품이 8월 5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제약주가 강세에 있는데 8월 5일에는 장초반부터 끝까지 계속 상한가를 유지했습니다. 아래표가 8월 5일 한미약품 시간별 시세입니다. 

장초반부터 쭉 상한가를 유지했습니다. 

 

한미약품 기간별 시세입니다. 

연초에 30만원대 주가가 코로나19로 인해 2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8월 5일 현재 360,500원입니다.   

 

일봉 및 이동평균선을 한번 볼까요?

최근 3개월간은 크게 변동은 없다가 8월 5일 한번 상한가 급등했습니다. 120일 이동평균선이 높고, 20일 이동평균선이 낮은 것으로 봐서는 계속 주가가 낮아지는 흐름이었다가 크게 반등했습니다. 

 

상한가 이유

8월 5일 갑자기 상한가를 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미약품은 4일 장 마감 후 '듀얼 아고니스트에 대한 개발, 제조, 상업화 권리를 미국 초대형 제약사 MSD에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MSD와 맺은 계약에서 받기로 한 금액은 최대 8억 7000만달러(약 1조 391억원)입니다. 

듀얼 아고니스트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 GLP/Glucagon 수용체로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 치료제이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에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2020년 1분기 실적

한미약품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꽤 양호합니다. 전년도 1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70% 정도 증가했습니다. 계속 성장해나가는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타 지표

20년 8월 5일 기준입니다.

 

시가총액순위 : 코스피 56위 

PER : 91.01배 (동일업종 PER : 129.18배 )
EPS(2020.03) :  3,961원
PBR : 5.83배
BPS(2020.03) : 61,812원

배당수익률(2019.12) : 0.14% 

PER는 주가수익률로 PE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치상으로는 동일업종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PBR은 주가순자산 비율로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입니다. PBR이 1보다 낮다면 기업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한미약품 PBR 5.83배라는 것은 기업 장부가치보다 5.83배 더 높게 주식이 매겨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치는 단순 수치이므로 참고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