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EDF모형이란?

category 주식 2020. 8. 2. 16:30

EDF(Expected Default Frequency)모형은 예상부도확률로 Merton(1974)의 옵션가격결정모형을 응용해 기업의 부도를 예측하는 모형입니다. Moody's Analytics에서 KMV 모델의 일부로 개발한 신용 측정값입니다. EDF는 보통 1년의 기간 내에 이자 및 원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기업이 특정 기간 내에 지급을 채무불이행할 확률을 측정합니다. 옵션가격결정모형을 이용해 기업의 부도확률을 추정하는 모형이기 때문에 은행에 대해서도 동 모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상부도확률(EDF)이라는 용어는 무디스의 KMV 모델에서 파생된 것으로, KMV 모델은 Stephen Kealhofer, John McQuown 및 Oldrich Vasicek라는 세 명의 연구원의 연구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EDF는 자산의 시장가치가 미지급 부채 이하로 하락할 때 회사가 채무불이행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EDF 모델은 1년에서 5년 사이의 기간 범위에서 신용을 측정합니다.

 

EDF모형은 주가총액, 주가변동성, 부채장부가액, 자산의 기대수익률, 만기, 파산유예기대변수 6개변수로 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자산 가치가 부채 가치보다 클 때만 경제적으로 양의 가치를 갖는 일종의 콜옵션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X는 만기 T 시점에서 부채의 장부가치(B)의 현재가치, 즉, X=B e -rT , V는 자산가치, E 는 주식 가치, N(⋅)는 표준누적정규분포입니다.

 

E= VN(h1)-XN(h2)

 

N(h1)은 주식과 콜옵션으로 무위험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헷지비율(hedge ratio)의 역수이며, N(h2)는 만기 T에 콜옵션을 행사할 확률입니다. 그리고 1- N(h2) = N(-h2)은 콜옵션이 행사되지 않을 확률, 다시말해, T시점에 기업이 자본잠식상태에 있을 확률을 나타냅니다.

 

기업의 예상 기본 빈도 측정값을 결정하는 세 가지 객관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1. 자산의 시장가치 

자산의 시장 가치는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닙니다. 따라서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가치를 결정하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옵션-이론적 접근법은 기업의 자본 가치의 시장 특성과 부채의 장부금액을 자산의 시장 가치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 모형은 회사의 자본 가치를 회사의 기본 자산에 대한 콜 옵션으로 처리합니다.

 

2. 자산 변동성

자산 변동성은 회사가 소유한 특정 자산의 수익을 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증가를 특정 자산이나 기업에 대한 투자 리스크의 증가로 보고 있습니다. 변동성 자산은 가격 예측성이 낮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자산 변동성은 자산 또는 시장 지수의 수익에 대한 표준 편차로 측정됩니다. 기업의 자산이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경우, 기업의 가치가 디폴트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더 크고, 이런 경우 투자자는 해당 회사의 시장가치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지 않을 것입니다.

 

3. 디폴트 포인트

디폴트 포인트는 기업이 예정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은 자산에 대한 기업의 시장 가치 수준으로 정의됩니다. 디폴트 포인트는 평가 대상 회사에 한정되며, 회사의 부채 구조와 자산의 가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응형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마존 주가 분석  (0) 2020.08.09
한미약품 주가 분석  (0) 2020.08.06
셀레믹스 IPO 청약일정  (0) 2020.07.29
주당순이익(EPS)이란?  (0) 2020.07.28
FTSE 지수란?  (0)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