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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올 가을에는 코스피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장 심사 중이며, 증권사의 추산 기업 가치는 2조~5조원 사이입니다. 기업을 평가할때 주가수익비율(PER)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인데, 동종업계인 SM과 JYP의 PER는 각각 36.61배, 25.31배였습니다. 빅히트는 PER를 최소 20배, 최대 50배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19년 순이익 975억원을 기준으로 50배를 적용한다면 최대 4조 5천억원까지도 가능합니다.

빅히트 매출 및 리스크

빅히트는 해가 갈수록 성장중이며 2019년 매출은 2018년의 두배에 가까운 5879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연결영업이익은 975억원이라고 합니다. 작년 영업이익만 따지면 SM, JYP, YG 를 합친 것보다 많았습니다. BTS의 세계적인 영향력 덕분입니다. 하지만 BTS에만 너무 의존하고 있어서 BTS가 군대를 가거나 해체를 하거나 하면 실적이 급락할 리스크도 있습니다. BTS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서 올해 실적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기도 합니다. 

 

빅히트는 현재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앞두고 5월 28일 심사 청구한 상태로, 큰 문제가 없다면 올 9~10월 경에는 상장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스닥이 아닌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빅히트의 지분 25%는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방시형 대표(약 43%)이고, 2대주주가 넷마블입니다. 2017년에 빅히트 지분 25%를 약 2000억원에 취득했는데 3년만에 지분가치가 5배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IPO 공모 및 상장일은?

한국거래소는 국내 기업의 상장예비 심사 신청서 접수 후 45영업일 내 심사결과를 통지하며, 늦어도 7월 말에는 심사결과를 통지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통상 상장 예비심사 신청 이후 신규상장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됩니다. 그 후 IPO 청약을 모집 후 상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빅히트와 하반기 IPO 대어인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시장에 입상할 예정으로 6월 11일에 예비심사 청구하였고, 빅히트와 비슷한 시점인 9~10월 경 상장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빅히트 IPO 경쟁률은 과연?

SK 바이오팜은 49000원으로 공모한 주식의 가격이 상장 첫날 12만 7천원까지 올라가는 소위 '따상'을 달성했습니다. 따상은 따상은 공모가 2배 가격 시초가 후 상한가를 의미하며 SK바이오팜이 최초였습니다. 상장 당일 주가는 확정공모가의 90~200% 안에서 시가가 결정되며 상장일에는 최대 30%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 SK 바이오팜은 200%에 시가가 확정되었고, 30% 상승했습니다. 공모부터 323:1의 높은 청약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SK바이오팜 청약에 증거금 1억원을 넣은 경우 평균 13주 정도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억원으로 85만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나머지는 돌려받게 됩니다.

 

빅히트도 청약 경쟁률은 꽤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IPO 청약을 받는다면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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