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8조 대어 카카오페이(377300)가 청약에 돌입합니다. 카카오페이의 상장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소개

  • 핀테크 기업으로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하며 핀테크 시장을 선도
  • 결제 사업은 송금 및 온·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하며, 2020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 매출액의 약 72.0%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부문
  • 결제 사업의 탄탄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대출, 보험, 투자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중개 사업으로 금융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장
  • 당사가 직접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설계 및 공급하기보다는 제휴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플랫폼에 게시하여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를 채택
  • 플랫폼은 최근사업연도 말 기준 국내에서 모바일 금융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카카오페이 플랫폼은 가입자 수, 거래액 규모, 거래 건수 그리고 가맹점의 수 등 여러 측면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
  • 당사 플랫폼의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기준 약 3,500만명이며, 올해 5월 기준 3,600만명이 플랫폼을 이용
  • 주요 경쟁 강점 중 하나는 동급 최강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
  • 2021년 6월에 금융당국으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하여 2021년 중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할 예정
  • 대안신용평가의 일환으로 K-CSS를 개발 중입니다. 카카오페이 평점(Kakaopay Score)은 결제, 송금 등과 같은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이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전통적인 스코어 카드 모델을 구성하고 여기에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하여 다면적 평가를 진행
  • 향후 비즈니스 앱을 고도화하여 가맹점 종업원의 급여관리, 판매비용, 마케팅 비용 등 비용관리 기능과 기본적인 인보이싱 기능을 추가하는 등 경영관리 기능을 보강할 예정

재무정보

카카오페이의 연간 재무정보입니다.

(단위 : 백만)

구분 제3기 [2019] 제4기 [2020] 제5기 [2021]
영업수익 284,370 52,118 107,143
영업이익 -17,909 -3,178 10,780
당기순이익 -25,050 -2,400 11,986
영업이익률(%) -6.3 -6.1 10.06
순이익률(%) -8.81 -4.6 11.19

2020년도 매출은 521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은 81.67% 감소, 영업이익은 82.68% 감소, 당기순이익은 90.4% 감소했습니다.

연도별 매출현황입니다.

(단위 : 백만)

매출유형 품 목 2019년 2020년 2021년 1분기
결제서비스 결제 128,482 204,599 66,461
금융서비스 대출/투자/보험 3,349 64,449 35,703
기타서비스 송금/전자문서 등 9,272 15,322 4,980
합계 141,103 284,370 107,144

지난해 회사의 연 매출액 2844억원 가운데 결제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204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2%에 해당합니다. 대출·투자·보험 서비스의 매출액은 644억원으로, 전체의 22% 입니다.

 

공모 일정

  • 수요예측일 : 2021.10.20(수) ~ 10.21(목)
  • 공모청약일 : 2021.10.25(월) ~ 10.26(화)
  • 환불일 : 2021.10.28(목)
  • 납일일 : 2021.10.28(목)
  • 상장일 : 2021.11.03(수)

공모가

  • (희망)공모가격 : 60,000 원 ~ 90,000 원
  • (희망)공모금액 : 10,200 억원 ~ 15,300 억원
  • (확정)공모가격 : - 원
  • (확정)공모금액 : - 억원
  • 청약증거금율 : 개인 50% / 수요예측 참여기관 0%

금융당국은 9월 7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상품 판매가 금융소비자 보호법 위반이라는 해석을 냈습니다. 규제에 대한 압박과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자 카카오페이는 10일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으며,이어 13일에는 일부 보험상품의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가 고평가 되었다고 있는데 이유는 공모가 선정방식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기업 공모가 선정방식으로 실적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배적인데,카카오페이는 '성장률 조정 기업가치 대비 매출액(EV/Sales)'으로 공모가를 선정했습니다.

 

비교기업으로 페이팔(PayPal Holdings, Inc.)과 스퀘어(Square, Inc.), 파그세구로(Pagseguro Digital Ltd)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결제서비스 관련 매출 비중이 30% 이상, B2C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 등을 기준으로 삼아 선별한 결과로 비교기업의 단순 ‘EV/Sales 배수’ 평균값은 9.8배입니다.

 

 

단 비교기업의 매출액 성장률이 각각 16.0%(페이팔), 83.0%(스퀘어), 24.0%(파구세구로)라는 점을 감안해 조정된 EV/Sales 배수는 44.7배로 산정되었으며 카카오페이의 매출액 성장률 83.4%를 감안한 최종 성장률 조정 EV/Sales 배수는 37.3배입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기업가치 산정방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 있는데 카카오페이는 아직 사업의 성장기 단계이지만 완숙기에 접어든 비교기업을 피어그룹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종전 공모희망가는 6만3000원~9만6000원이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6만~9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상단 기준 6%가량 낮춘 셈입니다.

공모주식수

공모주식수 17,000,000 주 (신주모집100%)
그룹별배정 전문투자자 9,350,000 주 55 %
우리사주조합 3,400,000 주 20 %
일반청약자 4,250,000 주 25 %
해외투자자 0 주 0%

일반청약자에는 공모주식수의 25%가 부여됩니다. 아래와 같이 배정이 됩니다.

증권회사 배정수량 청약한도 비고
삼성증권 2,302,084 주 115,000 주 대표주관회사
대신증권 1,062,500 주 50,000 주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 708,333 주 22,000 주 인수회사
신한금융투자 177,083 주 17,000 주 인수회사

국내 기업공개(IPO) 최초로 일반청약 전체 물량을 균등배정으로 배분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의 높은 장벽을 낮춰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 균등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합니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공모가가 9만원으로 확정이 된다면 청약증거금으로 90만원이 있어야 합니다.

비례가 허용되지 않기에 90만원 이상의 증거금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선택해서 청약하는 것이 1주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쟁률에 따라 적으면 0~1주 많으면 2~3주 배정이 최선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가 입장에서는 불리하지만 소액투자자에게 유리한 균등배정 정책을 취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청약한도

  • 삼성증권 : 115,000주 (100%) / 230,000주 (200%) / 57,500주 (50%)
  • 대신증권 : 50,000주(100%) / 100,000주 (200%)
  • 한국투자증권 : 22,000주 (100%) / 44,000주 (200%) / 66,000주 (300%) / 11,000주 (50%)
  • 신한금융투자 : 17,000주 (100%)

주주정보

구분 주주 지분율 보호예수기간
보호예수매도금지 [최대주주] 47.83 % 상장 후 1년
[기존주주] 10.66 % 상장 후 6개월
[공모] 우리사주조합 2.61 % 상장 후 1년
보호예수 물량합계 61.09 %  
유통가능 [공모시 기관투자자] 7.17 %  
[공모시 일반투자자] 3.26 %  
[기존주주] 28.47 %  
유통가능 주식합계 38.91 %  
공모후 상장주식수 공모후 상장주식수 100 %  

*총발행 주식수: 130,367,125주 (2021.07.02 ~ 증권신고서 기준)

-기발행 주식수: 113,367,125주

-신주발행 주식수: 17,000,000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