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17은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는 서민들에게 17.9%의 금리로 700만원을 대출할 수 있는 정부지원 서민대출 상품입니다. 바꿔드림론이 폐지되면서 출시된 상품이기도 하죠.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이 햇살론17로 더 많이 몰리고 있는데 햇살론17의 조건 및 특례보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햇살론17 대출조건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제한 없음)가 대상이 됩니다.
저신용등급에 초점을 맞춘 대출로 제외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직업 및 소득이 없는 경우
- 현재 연체중인 경우
- 소득에 비해 채무액이 과다한 경우
- 기타 보증심사 결과 부적격자로 분류된 경우
햇살론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 비중이 약 69%로 다른 서민금융 상품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책서민상품이면서 대부업 금리보다 낮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지원내용
- 일반보증 : 700만원
- 특례보증 : 1400만원
- 금리 : 연 17.9%
- 상환기간 : 3년 또는 5년 선택
- 상환방법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일반보증은 시중은행에서 심사부터 대출실행까지 가능하며, 특례보증은 은행이용이 어렵거나 정형화된 서류구비가 어려운 경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추가심사를 거쳐 보증을 승인하게 됩니다.
금리는 연 17.9%로 성실상환시 1년마다 금리가 인하됩니다. 상환기간 3년 선택시 매년 2.5%p씩, 5년 선택시 매년 1.0%p씩 인하됩니다.
특례보증
햇살론 특례보증을 받게되면 일반 한도보다 두배 많은 1400만원을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특례보증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근로자
- 무등록 사업자 등 소득증빙이 어려운 자
- 병원비 등으로 700만원 한도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자
특례보증시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해야 합니다.
취급은행
전국 13개 시중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국민, 신한, 우리, IBK기업, KEB하나, 농협, 수협,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에서 취급합니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인 SOL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20년 2분기에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례보증은 전국 29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필요서류
신분증과 재직 및 소득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햇살론17의 이용자는 약 60%가 고금리 대출 이용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 상품 중 7등급 이하자 비중은 햇살론17 68.9%, 햇살론 46.4%, 새희망홀씨 14.1% 라고 합니다. 저신용자의 비중이 높으니 대부업체에 손 뻗치기 전에 햇살론17을 우선 신청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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