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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정부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방접종 진행상황에 따라 3단계(6월, 7월, 10월)로 방역조치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접종자들이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6월 1차 방역조치 조정안  

  •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
  •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 정상화
  • 접종자는 국립공원, 박물관, 미술관 요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1차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이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을 뜻합니다.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며, 현행 거리두기 기준으로 조부모 2인이 접종을 받은 가족의 경우 총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추석 연휴(9월)에도 더 많은 가족이 모일 수 있게 됩니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 정상화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가능하도록 노인복지시설에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합니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보살필 필요성이 있어 예방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에 대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모임·만남·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여 어르신들이 최소한의 사회활동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시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한 취지입니다. 

 

특히, 미술, 컴퓨터, 요가 등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도록 권장하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예방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소모임은 노래 교실, 관악기 강습 및 음식섭취 등이 가능해집니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음식섭취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지속 유지해야 합니다.

 

1차 접종자 및 예방접종 완료자 인센티브

접종자에게는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이용료 등을 할인·면제하거나 우선 이용권을 6월 부터 제공합니다. 

지자체나 민간영역에서도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권장하고, 고령층 예방접종률이 높은 지자체의 방역조치 조정 권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7월 2차 방역조치 조정안 

  • 예방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제외
  • 종교 활동 시 1차 이상 접종자는 정규 예배 등 참석인원 기준
  • 1차 이상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운동 가능

전 국민의 25%가 1차 접종이 완료되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예정인 7월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각종 모임 제한 등이 완화될 예정입니다.

 

10월 3차 방역조치 조정안 

전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 말 이후에는 예방 접종률, 방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등을 재논의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예방접종 완료 후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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