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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derivatives)은 선물, 옵션, 스왑, 주가연계증권(ELS), 주식워런트증권(ELW)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이 있으며 파생상품시장은 미래의 일정 시점 또는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시장입니다. 쉽게말해 파생상품은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의 가치변화에 연계하여 그 가치가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파생상품 종류

파생상품은 크게 장내외 파생상품 및 파생결합증권으로 구분됩니다.

 

장내파생상품

장외파생상품

파생결함증권

법적성격

파생상품

(투자원금 초과손실가능)

증권

(최대 원금 손실)

주요상품

코스피200선물·옵션달러선물·

국채선물 등

통화선도(NDF), 이자율스왑(IRS) 등

ELS, DLS, ELW

발행주체

선물·옵션 매도자(증권사)

장외파생 투자매매업자

(은행 및 해외IB)

증권사

거래

거래소에서 표준화된 상품 거래

거래소 이외에서 맞춤형 상품 매매

ELS·DLS : 장외상품

ELW : 거래소 상장

주요참여자

외국인 및 개인투자자

대형 금융회사 및 법인

개인투자자 중심

기타

기초자산, 거래단위, 만기 등이 표준화

일반투자자와의 거래는 위험회피 목적으로제한

증권 발행규제 및 강화된 투자자보호 적용

 

우리나라는 시장형성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투기적 거래수요를 중심으로 성장해와서 ELS, ELW 등 단기매매차익 추구형 시장 거래규모가 많이 증가해왔습니다.

 

장외파생상품

주로 은행간 거래(국내은행↔외은지점 또는 외국 금웅회사)이며 통화선도(NDF), 금리스왑(IRS) 상품 거래가 대부분입니다. 2008년 경제위기를 유발했던 KIKO도 장외파생상품 중 하나였습니다.

  • NDF : 차익결제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으로 불리며 만기에 계약원금의 상호 교환이 없이 계약한 선물환율과 만기시의 현물환율과 차이액만을 기준통화로 정산하는 선물환 계약.
  • IRS : 금리스왑(Interest-Rate Swap)으로 불리며 미래의 여러시점에서(주기적으로) 현금흐름을 교환하는 계약. 원금의 교환없이 동일 통화의 이자지급만을 교환

 

장내파생상품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파생상품시장에서 이루어집니다. 다양한 선물, 옵션 상품 등이 상장되어 있으며 주식기초 상품 거래가 총 거래량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 선물 : 영어로 Futures라고 불리며 미래의 시점을 기준으로 사고파는 행위를 말함. 공매도, 공매수가 이에 포함됨
  • 옵션 : 기초자산을 만기시점에 행사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함.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다.

 

 

주식

국채 

외환 

일반 

선물

코스피200선물, KRX300선물, 코스닥150선물, 코스피200섹터지수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유로스톡스50선물

3년, 5년, 10년 선물 

마국달러선물, 유로선물, 엔선물 

금선물, 돈육선물

옵션

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옵션, 미니코스피200옵션 

-

미국달러옵션

-

 

파생결합증권

ELS, DLS, ELW가 대표적입니다.

  • ELS : 대부분 주가상승시 이익을 보는 상승형 구조로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약정된 수익률로 조기상환되고,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수준 미만으로 하락하면 만기에 주가하락폭만큼 손실. 높은 수익율로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금융투자상품
  • DLS : 금리·신용 등과 연계하여 주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발행
  • ELW : 옵션을 소액 증권화한 상품. 콜 워런트(Call Warrent)와 풋 워런트(Put Warrent)가 있다

 

파생상품은 투자위험이 높고 유동성이 낮습니다. 개미들이 큰돈을 벌겠다며 파생상품에 손을 댔다가 엄청난 손실을 보기도 하고, 시세조정을 하려는 등의 불공정행위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개인이 섣불리 참여하지 못하게 진입장벽을 높이고 레버리지를 줄여서 투기를 억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유가 2배 레버리지 ETN 상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가가 20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하자 유가상승에 배팅을 하려는 개미들이 몰렸는데 괴리율이 800% 이상 가는 등 너무 과열되어서 금융당국은 1000만원의 예치금이 없이는 투자를 못하게 규제를 걸었습니다.

 

파생상품 투자는 신중해야 하며, 너무 거액을 배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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