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세훈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을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시력 검진과 안경 구매를 지원합니다.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혜택 확대
이번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진행하는데,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와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등 5개의 안경 업체가 참여합니다. 이들 업체의 가맹점에서 안경 할인쿠폰과 시력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와 달리 기존 할인 행사 제품에 대해서도 5%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3차 접수 신청 방법 및 일정
1차와 2차 접수에서 신청자가 1만 2000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사업의 3차 신청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되며,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은 8월 29일에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송됩니다. 쿠폰의 사용 기한은 6개월이며, 기존에 신청한 경우에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지만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어린이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들의 높은 관심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3차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의 김선순 실장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필수적인 양육환경에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