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 15차 재건축)가 본격적인 청약을 시작합니다. 예상 시세 차익이 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 단지는 올해 하반기 분양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청약 일정 및 분양가
청약 일정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7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92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반공급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는 7월 30일,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경기·인천 거주자) 1순위는 7월 31일 접수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 정당계약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분양가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59㎡는 17억 4000만 원, 84㎡는 23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입니다.
예상 시세 차익과 분양 평형
시세 차익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여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 84㎡가 40억 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 20억 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 평형
래미안 원펜타스는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전용면적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나누어집니다:
- 59㎡: 37가구
- 84㎡: 215가구
- 107㎡: 21가구
- 137㎡: 11가구
- 155㎡: 4가구
- 191㎡: 4가구
자금 계획 및 주의사항
래미안 원펜타스는 후분양 단지로, 청약에 당첨될 경우 8월 계약과 동시에 계약금 20%를 납부해야 합니다. 전용면적 59㎡의 계약금은 약 3억 원 중반, 전용면적 84㎡는 약 4억 원 중반 정도로 추산됩니다. 입주 지정 기간인 10월 20일까지는 나머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하므로,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또한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 기간이 각각 3년씩 있으므로, 계약금만 납부하고 전세로 잔금을 해결할 경우에도 실거주를 하지 않으면 아파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팔아야 하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