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조사
오는 7월 22일 오전 9시부터 8월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됩니다. 조사 대상자는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조사 참여 시 위치기반(GPS) 확인을 위해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응답해야 하며, 같은 세대에서는 한 명이 대표로 조사에 응할 수 있습니다.
방문 조사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방문 조사가 진행됩니다. 방문 조사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중점 조사 대상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0세 이상 고령자
-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 고위험 복지 위기가구
- 사망 의심자
-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이들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받게 됩니다.
추가 확인 및 수정 절차
방문 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사항이 다를 경우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11월 12일까지 수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