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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파리올림픽이 7월 26일날 개최됩니다. 올림픽이 코앞이지만 대중들의 관심이 예전만 못한 상황입니다. 남자 축구, 남녀 배구, 농구 등 주요 구기 종목들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야구가 아예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방송사들의 광고 매출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에 지상파 3사는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중계 무료로 보는 방법입니다. 

SBS

SBS는 웹툰 작가 출신의 유튜버 침착맨(이말년)과 프랑스 출신의 MC 파비앙을 앞세웁니다. 두 사람은 '침착한 파리지앵'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콩코드 광장, 그랑팔레 등 파리의 명소에서 열리는 경기와 현지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구독자 수 253만 명을 자랑하는 침착맨은 그의 뛰어난 입담을 통해 생동감 있는 중계를 선보일 것입니다. 또한 파비앙은 특별 해설자로 참여해 개막식 중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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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는 모델 이현이와 송해나를 파리올림픽 현장 중계 MC로 내세웁니다. 두 사람은 파리의 명소를 배경으로 생방송을 진행하고, 메달리스트 등 화제의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챔피언스 파크, 팀코리아 하우스, 특별 문화 이벤트 등 올림픽 현장의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이현이는 발대식에서 "파리는 패션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라며 파리의 매력을 스타일리시하고 쉽게 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송해나도 "스포츠인이 아닌 사람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끔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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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는 예능 전문 아나운서 김성주와 김대호를 투톱으로 내세워 전문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성주는 국민 캐스터로서의 경험을, 김대호는 예능에서 쌓은 인기를 바탕으로 스포츠 중계에 도전합니다.

 

MBC 안형준 사장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캐스터 경험이 풍부한 이들에게 중계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현무는 KBS에서 역도 중계를 맡아 진정성 있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배성재는 수영과 역도 해설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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